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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국악의 날’ 축제, 6월 경복궁과 국립국악원에서 만나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6월 5일, 국립국악원이 지정한 ‘국악의 날’**을 기념하여 올해 처음으로 대규모 국악 축제가 펼쳐집니다. 궁중 음악부터 연희, 창작국악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국악원에서 무료로 진행된다고 해요. 놓치기 아까운 국악 축제 소식,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국악의 날은 언제, 왜 생겼을까요?
‘국악의 날’은 세종대왕이 백성과 음악을 함께 나누고자 만든 **여민락(與民樂)**이 기록된 날, 즉 1447년 음력 6월 5일을 기념하여 지정된 날이에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문화자주권의 상징인 국악의 정신을 기리며, 국립국악원은 6월 5일을 중심으로 1주일간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진행합니다.
주요 공연 일정 및 장소
① 경복궁 근정전 - 세종조 회례연
- 일정: 6월 7일(금) ~ 6월 8일(토)
- 내용: 궁중연례악의 정수, 세종조 회례연 재현
- 특징: 정악단, 무용단, 국립국악고 학생 등 총 300여 명 출연
- 세종대왕 역: 배우 강신일 씨가 맡아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합니다
회례연은 세종시대에 정비된 음악 제도와 자주문화국가의 정신을 담은 궁중연회로, 국립국악원이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재현한 작품이에요.
국립국악원 예악당 - 연희 판
- 일정: 6월 5일(수)
- 내용: 전국 팔도의 흥겨운 연희 공연
- 하이라이트:
- ‘신명’ – 문굿과 비나리
- ‘팔도연희난장’ – 사자춤, 죽방울놀이 등
- ‘화합’ – 열두발 상모놀이 등 풍물 판굿
풍류사랑방 - 명인, 시대를 잇다
- 일정: 6월 10일(월) ~ 12일(수)
- 테마별 공연:
- 10일: 풍요의 시대
- 11일: 평화의 시대
- 12일: 열망의 시대
- 출연: 김덕수, 곽태규, 이호연 등 100여 명의 명인과 명무
우면당 - 시대를 울리다 (국악관현악)
- 일정: 6월 10일 ~ 12일
- 참여 단체:
- 10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 11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 12일: 서울시국악관현악단 (60주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작국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서울 외 국악원에서도 다채로운 축제
-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 진도 국립남도국악원
- 부산 국립부산국악원
각 지역에서도 ‘국악의 날’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이 펼쳐집니다. 지역별 국악원 누리집에서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관람 정보
- 모든 공연 무료!
- 사전 예약 또는 선착순 입장 가능
- 자세한 정보: 국립국악원 및 각 지역 국악원 홈페이지 참고
마무리 한마디
국악은 단순히 옛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 숨 쉬며 우리의 정서와 감성을 자극하는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국악의 날’ 축제, 고즈넉한 경복궁과 국립국악원의 아름다운 무대에서 전통의 울림을 느껴보세요.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혹은 혼자라도 좋습니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소리를 만날 준비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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